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영화 "내부자들"의 명대사

"마누라 생일인데 빈손으로 집에 가서 쓰겠냐?
감사합니다. 형님! 목숨 바쳐 모시겠습니다.
목숨은 니 마누라한테나 바치고 말이나 잘 들어"

- 안상구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는 부하와의 대화 -

"이런 여우같은 곰을 봤나"

- 이 강희 논설 주간이 안상구에게 하는 말 -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긴 한가?"

- 안상구가 우장훈 검사에게 던지는 대사-

가장 와 닿는 대사 인듯, 대한민구과 정의라 슬프지만 대사에 공감이 되네요...ㅜ..ㅜ

"끝에 단어 3개만 바꿉시다. '볼수있다.' 가 아니라 '매우 보여진다'로"

- 이강희가 기자들에게 건낸 대사 -

"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

- 안상구가 주은혜 에게 하는 말 -







영화 내부자들에 대해 배우들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불편할 수 있다.!" 라고 했다네요.
현실이 불편하다는 것이 어찌 보면 조금 슬프기도 한듯 합니다. ^^

Posted by GTHJ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 태생의 화가인 마르크 샤갈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이름입니다.
샤갈은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며 다양한 원색을 아름답게 조화 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샤갈이 익숙한 이유는 재미있게도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라는 이름의 카폐 때문인데요. ^^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명동, 강남역 부근에 위의 이름의 카폐를 젋은 시절에 흔하게 접하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샤갈은 이런 제목의 그림을 그린적이 없다고 하네요.^^
유명한 우리나라의 시인인 김춘수님의 시 제목중에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이라는 시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춘수 시인은 샤갈의 '나와 마을'이라는 그림을 보고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라는 시를 지었다고 하네요.^^

​​​​​​​​​​​​​​​​​​​​​​​​​​​​​​​​​​​​​​​​​​​​​​​​​​​​​​​​​​​​​​​​​​​​​​

Posted by GTHJ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프린스턴 대학교 졸업식 연설

이러한 연설의 위대한 전통은 ‘꿈을 뒤쫓아 가라’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여러분에게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그 말을 믿지 않으니까요.
나는 여러분이 현실을 뒤쫓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점점 현실을 우리가 가진 꿈의 ‘가난한 사촌’ 정도로 보는 것 같습니다.
나는 우리가 즐기고 있는 것이나, 우리 주위를 둘러싼 우리의 꿈이나, 우리의 생각하는 가상현실이라는 추상적 개념까지도
모두 현실의 부분집합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영화 ‘인셉션’의 마지막 부분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하는 캐릭터 콥은 아이들과 함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관점으로 보이는 현실에 있는 거지요. 그는 그것이 주관적인 현실이라 해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것이 곧 그의 선언입니다. 어쩌면 모든 층위의 현실이 다 유효할 수도 있다는 거죠.
카메라는 팽이가 흔들리다가 멈춰 설지, 계속 돌아갈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바로 암전됩니다.

나는 (내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갈 때, 항상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뒤 쪽에 앉습니다. 거기에서는 관객들의 강렬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신음소리를 내더군요.
(‘인셉션’의 경우에서도) 중요한 건, 관객들에게 이 결말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문제였다는 겁니다.
자신이 지금 눈으로 보고 있기는 하지만, (영화는) 어디까지나 픽션입니다. 일종의 가상현실이죠.
그런데 그동안 내가 만든 대부분의 영화들에 대해 받았던 질문 중 가장 많았던 건, “이게 꿈이냐, 현실이냐”는 거였어요.
‘현실’이란 그런 겁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중요한 주제입니다. 현실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보통 대학에 다니는 동안 ’브리 치즈’(Brie, 프랑스에서 유래한 속이 꽉차고 부드러운 치즈)처럼 지식을 채웠다고 여깁니다.
물론 나중에야 깨달았죠. 사실 그건 ‘스위스 치즈’(속에 구멍이 뚫린 치즈)였다는 걸요.
이러한 차이가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세상에 나가서 그동안 있는 줄도 몰랐던 이 차이를 경험으로 배우게 될 테니까요.
멋진 경험도, 지독한 경험도 있죠. 그런 식으로 배우게 될 겁니다. 또 그렇게 배워서 이루어낸 것을 활용해 견디게 될 겁니다.
여러분은 지식만 배운 게 아닙니다. 배우는 방법을 배웠고, 배움의 가치를 배웠죠.
또 어떤 차이는 새로운 생각이나, 새로운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어 놓을 것들로 채우게 될 것입니다.
이게 매우 중요한 점이죠.

나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해줄, 그게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내가 대학을 졸업했을때 세상에는 인종차별, 소득 불평등, 전쟁 등이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많지요. 여러분도 다 아는 것들입니다.
지금도 똑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알 수밖에 없는 거죠.
대체 지난 20년 간 우리는 무엇을 한 걸까요?
내가 여러분에게 조언을 한 마디라도 하려면 나는 나의 세대가 한 일을 바로 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아직 여러 가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죠.
우리가 세상에 나올 때, 믿었던 건 이런 게 아니었을까요?
세상을 연결할 수 있다면… 지리적, 경제적 경계를 넘어 서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면…
우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이런 문제들이 사라질 거라고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제는 우리가 틀렸고, 세상은 그렇게 변하지 않았다는 걸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내 세대의 지적, 재정적 자원의 상당 부분이 커뮤니케이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진출했고, 놀라운 성과를 이루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것처럼 놀라운 성과는 아닌 것 같습니다.

비행기에 앉아 영화가 나오는 모니터만 보고 있는 건, 현실을 모욕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사람들이 비행기 안에 누워서 현실 속의 현실을 돌아다니는 내용의 영화(‘인셉션’)를 만든 내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게 아이러니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멋진 세계를 가로지르는 비행기를 탄 여러분은 지금 현대의 경이로움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것들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어떻게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어떻게 변화시키고 진보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는지는 내가 말해줄 필요 없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문제라는 말만 해주면 돼요. 여러분이 하는 것에 따라 사람들이 실제로 영향을 받는다는 게 중요합니다.
여러분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트맨’의 주인공)브루스 웨인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실 하나를 말씀드리죠.
그는 ‘프린스턴 대학’을 다녔지만, 졸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내일부터 여러분은 브루스 웨인보다 훨씬 나은 사람인 겁니다!

Posted by GTHJ

블로그 이미지
GTHJ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