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르네상스란?
르네상스는 14~16세기에 일어난 문화 운동으로 학문이나 예술의 부활·재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 중심의 사상과 봉건 제도로 개인의 창조성을 억압하던 중세에서 벗어나, 문화의 절정기였던 고대로 돌아가자는 운동으로,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정치·과학 등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새로운 기법의 시도와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인쇄술도 발달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되고, 지식 또한 확산되었다.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독일, 프랑스,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의 정치·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쳐 '서양 문화의 어머니'로 비유되기도 한다.
2. 르네상스의 시작,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풍부한 문화가 쌓여 있었으며, 지리적으로 이슬람과 동로마의 문화를 접하기 쉬운 위치로 이들의 문화를 서유럽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였다. 14세기에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상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이 강력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도시 국가들이 형성되었다. 이들 도시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번영을 이루자,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시민 문화가 형성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는 회화의 마사초, 보티첼리, 조각의 도나텔로, 건축의 브루넬리스키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의 예술 분야의 거장들이 나타나 문화의 황금 시대를 맞게 된다. 이러한 역사·문화적인 배경으로 인해 르네상스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먼저 꽃필 수 있었다.
-르네상스 시대. 인터넷에서 검색-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